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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나오는 라우팅 프로토콜과 라우티드 프로토콜

테크리빗 2025. 12.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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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엔지니어 신입 면접 질문들을 검색하다 보니, "라우팅 프로토콜과 라우티드 프로토콜의 차이"를 묻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현업에서는 이 두 용어를 엄격하게 구분해서 쓰는 경우는 못 봤기에, 아마도 기본기를 확인하기 위한 전형적인 '면접용 질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두 프로토콜을 구분하기 전에 '라우팅'이라는 개념이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라우팅(Routing)이란?

라우팅(Routing)은 쉽게 말해 "데이터가 목적지까지 가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내비게이션을 켜고 목적지를 찍으면, 수많은 도로 중에서 가장 빠르고 안 막히는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것을 통해 내비게이션이 라우팅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geeksforgeeks.org/computer-networks/what-is-routing/

 

이 '길 찾기' 과정에서 누가 이동하는지(대상)어떤 알고리즘으로 길을 찾는지(방법)에 따라 두 프로토콜이 나뉩니다.

 

라우티드 프로토콜 (Routed Protocol)

라우터가 경로를 찾으려면 패킷에 "나는 서울로 갑니다"라는 목적지 주소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이때 "주소는 맨 앞 몇 번째 비트에 적고, 어떤 형식을 따르자"라고 정의한 약속이 바로 라우티드 프로토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우리가 매일 쓰는 IP(IPv4, IPv6)입니다.

출처: https://www.cloudflare.com/ko-kr/learning/network-layer/internet-protocol/

 

(참고) 과거에는 IPX, AppleTalk 포함하여 라우티드 프로토콜이라고 부름.

 

(주의) TCP, HTTP는 라우티드 프로토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라우터는 3 계층 장비로서 겉봉투에 적힌 IP 주소만 보고 길을 안내하기 때문에, 내용물인 TCP나 HTTP는 라우티드 프로토콜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동적) 라우팅 프로토콜 (Routing Protocol)

라우팅 프로토콜은 쉽게 말해 라우팅을 알아서 해주는 프로토콜입니다.

관리자가 일일이 길을 지정하는 '정적(Static) 라우팅'과 달리,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 경로를 찾아주기 때문에 동적(Dynamic) 라우팅을 할 때 사용됩니다. 라우팅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면, 동적라우팅을 쓰는구나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프로토콜은 RIP, OSPF, EIGRP, BGP가 있습니다.

 

 

정리

라우티드 프로토콜은 라우팅 경로를 이동하는 데이터 패킷 다시말해 IP 패킷을 의미한다.

라우팅 프로토콜은 동적라우팅을 위해 사용되는 프로토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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